<이창근 예비후보가 오세훈 시장에게 '메가시티' 관련한 건의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창근 선거사무소)>
이창근 예비후보(하남시 갑, 국민의힘)가 28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메가시티 서울 완성을 위한 하남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서는 김포, 구리 뿐 아니라 하남을 빼놓을 수 없는 가운데, 이날 메가시티 서울 완성 위한 하남 현안 건의를 통해 총선 이후에도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날 하남 현안 건의서에는 하남 서울 편입 뿐 아니라, 위례 맞춤형 서울 편입도 포함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하남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 버스노선의 서울 진입 확대 뿐 아니라 서울버스의 서울 인접 지역인 위례·감일 구간 노선 재조정도 건의했다. 아울러 북위례 지역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마천~위례 5호선 연장도 함께 건의했다.
또한 이창근 예비후보는 이미 밝힌 공약들 가운데 서울시의 모범사례 벤치마킹 뿐 아니라, 서울시의 협조가 꼭 필요한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의 서울시 신통기획 도입, 기후동행카드 하남 연장 도입도 함께 건의했다.
특히 하남 서울 편입과 연계되어 있는 사안으로 한강르네상스 시즌2의 하남으로의 확대, 서울 4대 경제축 중 하나인 동남축의 하남 연결 통한 초이·감북 일대 개발 등과 관련해서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구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메가시티 서울 완성을 위한 하남현안 건의가 바탕이 되고 향후 총선 이후에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하남 현안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하남시와 서울시는 서로 접해있는 지리적 요건으로 동쪽으로 서울시의 경계만 확장하면 하남시 서울시 모두 윈윈이 될 수 있는 요건이 성립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 서울 편입과 관련해서는 지금 현재 모든 예비후보들이 의견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하남 서울 편입을 위한 방법론, 이에 따른 택시기사분들의 불이익, 차가인 주민들의 주거불안 등 여러모로 서울 편입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분들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와 같은 현안들에 대해서도 대책 강구를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전국 당협 가운데 유일하게 하남시당협 당원연수를 찾아 특강을 했을 뿐 아니라, 이창근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축사 등을 통해 이창근 예비후보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대변인 뿐 아니라, 서울시 대변인으로서 오세훈의 입이라 불릴 정도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최측근으로 통한다.
이 같은 이창근 예비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각별한 인연이 향후 하남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서울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