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공공복합청사 앞에서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감일공공복합청사의 개소식이 29일, 감일혼성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현재 하남시장, 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및 하남시의회 금광연·정혜영·오지연 시의원, 감일동 유관단체장, 감일동 경로당 회장님, 인근 학교 감일고, 단샘초등학교, 감일백제중학교 교장 및 선생님들, 지역사회 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적인 개소식은 김선두 감일동장의 2020년 4월 20일 임시청사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자리하기까지의 경과보고로 시작했다.
감일행정복합청사는 연면적 6,69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로 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어린이들의 공간인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국공립 어린이집과 청소년 문화의 집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예비군 중대 사무실을 갖추고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념사에서 행정복지센터의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주민분들이 아주 불편하셨을 텐데 잘 참아주시고 협력해 주신 것에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청사는 감일동 주민들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공간 확보를 마련하였으며, 내년에 완공되는 스포츠센터까지 완공되면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 같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 국회의원이 개소식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이용 국회의원은 “복합청사가 들어서게 되어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더욱 행복한 감일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곳이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와 시스템이 소통과 협력, 헌신으로 나아간다면 감동이 일상이 감일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감일동 주민 삶의 기초가 되는 행정복지센터가 이곳에 본격 자리 잡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젊은 도시 하남의 의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뛰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설 내부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기념사와 축사를 마친 내외빈들은 건물 앞에서 테이프 커팅고 시설 관람을 하며 본 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설 둘러보며 각 층에 위치한 시설을 점검하고 건강증진센터의 기능에 진료가 빠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보건소 역할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담당자는 “시설비 지원만 우선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문화의 집(170여 명 수용인원, 200㎡ 규모)의 경우 3월 11일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1층 어린이집의 경우 29일 학부모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