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과 한봉농가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한봉농가와의 간담회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개최했다.
4일, 간담회는 김성남 위원장을 비롯해 임상오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광현 부위원장,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의원과 이수근 한봉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과 양봉농가,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산림녹지과 공무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이수근 한봉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국내 꿀벌 농가수 및 봉군수가 급증함에 따라, 좁은 면적에 다수의 양봉농가가 존재하여 질병과 말벌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또한 최근 2년간 월동꿀벌의 실종 및 폐사 피해가 상당히 발생을 많이 하여 양봉농가가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하며 도청과 도의회에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였다.
김성남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으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경기도내 양봉산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의원분들과 한봉협회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올해 경기도에서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와 현대화에 55억 6천만 원, 우수 신품종 벌 지원에 1억 3천만 원, 말벌 퇴치 장비 지원에 천만 원 등 57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농가에서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양봉농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산정책과와 산림녹지과에서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양봉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