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남시민회가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3대 이사장으로 이홍재 감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6일, 취임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신현태 경기도민회 장학회 상임부회장, 하남시민회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민회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홍재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이홍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2011년 창립된 하남시민회는 훈훈한 나눔과 기부문화를 적극 실천해 시민 봉사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라면서 "다만 현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소 활동이 정체되어 있지만, 우리가 손을 맞잡고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는 더 많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하남시민회 창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성과 애정을 갖고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하남시민회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 최고의 순수 시민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하남시민회를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신현태 상임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하남시민회가 하남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면 많은 시민이 하남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 경기도민회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중학생에게 더 많은 학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하남시민회가 출범해서 하남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우리시는 하남시민회 초창기부터 사무총장, 부회장 등 여러 직책을 맡아온 이홍재 신임 이사장과 함께 하남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 국회의원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이용 국회의원은 “이현재 시장님처럼 하남시를 위해서 자랑하고 싶어도 내가 무엇을 좀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선거 때문에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 바란다”고 말하며, “시민회는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평생학습관을 위탁 운영을 했는데 그 노력의 결과로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장학금 지원 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올해 꼭 소원성취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강성삼 시의회 의장은 "33만 하남시민과 함께 이홍재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라며 "하남시의회는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하남시민회와 함께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하남시민회는 지난 2011년도 4월에 창립된 비영리법인 순수 시민 봉사단체로 매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사업 ▲소외계층 명절맞이 차례상 지원사업 ▲관내 불우시설 지원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자연보호 캠페인 ▲나눔 기부문화 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하남시 평생학습관을 하남시에서 위탁받아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정주민과 이주민들의 정체성과 소통을 위한 지역학 ▲4차산업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 ▲행복한 노년 설계를 위한 강좌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지난 2019년 하남시가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홍재 이사장은 서춘성 고문, 김동호 부회장, 박현수 부회장, 김택규 부회장, 김용우 부회장, 백종오 부회장, 박진희 운영위원, 한승훈 운영위원, 정현종 운영위원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