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종합운동장 건립사업 기공식에서 정·관계 인사들이 2026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역 체육 문화의 발전을 위한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광주시는 사통팔달 경기 동남부 교통의 중심지로서 지리적 이점이 우수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를 옥죄고 있는 경기도 최대 중첩규제로 인해 광주시민은 열악한 체육 인프라를 감내해왔다. 이에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4월 광주시 체육진흥협의회 발족, 5월 종합운동장 기공식 유치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이에 공정언론뉴스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이자 장애인, 비장애인을 하나로 잇는 경기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유치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시민홍보 및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를 높이고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모전 및 각종 SNS를 통한 홍보 이벤트 등 다각적으로 광주시민의 염원을 모았고,홍보대사들의 유치 응원 영상이 연일 곳곳에 퍼지고 있으며, 다수가 이용하는 지하철, 이마트, CGV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 및 홍보 스티커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11월부터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과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6만명이 넘는 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하였고 이·통장 협의회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및 회의가 열릴 때마다 거리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공공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스포츠 복지 실현
<광주종합운동장 조감도.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 관내 개최를 목표로 체육시설 개보수에 착수했다.
양벌동 23-9 일원에 부지면적 12만 3,903㎡로 조성되는 광주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제2종 인증시설, 관람석 1만1132석), 보조경기장(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펜싱장, 씨름장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또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와 다목적 돔구장 및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남한산성면 등에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공 체육시설은 결국 많은 광주시민에게 돌아가 광주시의 스포츠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 및 관람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남한산성 상번천리 체육시설 조감도. (사진=광주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기간 중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 및 관람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용인시정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3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 원, 취업유발효과 723명으로 9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역 상업 활성화, 관광 촉진, 외식 업체들의 경제적 이익 등 직접효과 외에도 신문, 방송의 간접홍보효과까지 더한다면 광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광주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2년간 열리는 경기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가득찬 이 대회는 시민의 화합을 이끌며, 참가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활기찬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광주시가 체육 허브 도시로서 지역 체육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이 대회의 유치 성공을 기대한다.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체육 문화를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