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형 드론을 활용해 불을 끄는 훈련을 진행있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산불진화훈련장’ 일원에서 산불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13일,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소방서, 홍천경찰서, 산림조합중앙회 등 9개 기관 14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신고부터 산불 상황전파, 주민대피, 주불 진화 완료까지 산불 진행단계에 따른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산불진화드론 등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산불진화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지휘 차량에 탑재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지상전송카메라, 작전상황도 등을 활용한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또 대형화되고 있는데 평상시 훈련을 충실히 해 상시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전문 진화인력의 반복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