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해연 복지문화국장. (사진=하남시)>
최근 바쁜 공무에도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실시한 “소방안전관리자 1급” 자격증을 취득한 하남시 주해연 복지문화국장에게 눈길이 가고 있다.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는 1958년 3월 11일 「소방법」 제정 때부터 시행됐다. 소방안전관리자는 해당 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화재 안전 책임자를 지정해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담당하려면 한국소방안전원에서 발급하는 ‘국가전문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국가자격’의 종류에는 기술 자격과 전문 자격이 있으며, 이는 ‘면허증(License)’와 ‘자격증(Certification)’으로도 구분된다. 면허의 경우 법률적인 권한이 주어지는 것이며, 자격의 경우 특정 일에 대한 자격을 인정해 주는 인증의 개념이다.
주해연 국장이 이번에 취득한 ‘소방안전관리자 1급’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지위를 얻어 소방관청의 감독 의무 중 일부 수행하는 감독적 지위 권한을 얻은 것이다.
특히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은 지난해 출제 범위를 확대하는 등 난이도가 대폭 상승해 합격하기 까다로워 지면서 지난해 비해 상대적으로 취득하기 어려운 편이었다. 이런 상황 속 주 국장의 자격취득은 공직자들에게 본을 보였다는 평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 공직자는 “공무원으로서 업무도 잘 보시지만 직원들이 퇴근하면 항상 남아서 공부하시고, 평소에도 모범적으로 활동하셔서 존경하는 부분이 많았다”라며 “이번에 합격하신 소식을 접했었는데, 높은 점수로 합격하셔서 더욱 존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주해연 국장은 지난 1993년 1월 1일 자에 하남시(지방별정 7급) 임용되어 실무 팀·과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2월 25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고 올해 6월 말 공로 연수를 통해 34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이다.
주 국장은 사회복지직으로 ▲저축 유공 포상(하남시장)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유공훈장(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수상한 경력자로 사회복사사 1급 자격증과 이번에 취득한 소방안전관리자 1급 국가전문자격증을 2개를 취득해 공직자들과 화합과 소통을 잘하는 모범 공무원으로 평가되어 왔다.
그의 업무성과로는 하남복지타운 건립, 코로나 정국 4년 만에 개최된 ‘시민 생활체육대회’성료, 풍산 멀티 스포츠 센터 개관 등 문화 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