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당선인이 지지해준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안태준 후보 캠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광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후보가 국민의힘 황명주 후보를 꺾고 최종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태준 후보는 55.06%, 황명주 후보는 44.93%를 득표하며 10.13%p 차이를 보였다.
안태준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광주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그리고 제게 모아주신 시민들의 격려와 애정, 염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4년 동안 말이 아니라 행동하는 국회의원, 성과로 답하는 의정활동을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결과는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명령과 벼랑 끝 민생을 회복해 달라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을 투표로 표현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꺼이 국민의 도구가 되어 주권자의 명령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비롯해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을 확실히 진행하겠다”며 “‘광주를 빠르게, 정치를 새롭게’ 하겠다는 광주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공약 실천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