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후보의 당선에 오승철,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이 축하하고 있다. (사진=김용만 후보 캠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하남시을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를 꺾고 최종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용만 후보는 51.65%, 이창근 후보는 43.70%를 득표하며 7.95%p 차이를 보였다.
김용만 후보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하남을 위해 일한 큰 기회를 하남시민께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출마 선언문과 일관되게 하남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듣고, 먼저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4년간 무엇을 했냐?’는 비판을 해주셨다”며, “그럼에도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신 것은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개혁에 매진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필요한 일과 해야 할 일에 소신껏 목소리 내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또, 하남 발전을 위해 9호선 미사연장·미사섬 친환경개발·미사한강공원 일대 국가 정원 지정·종합병원 유치·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등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함께 경쟁한 이창근, 추민규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선거기간 동안 치열하게 하남발전을 고민하면서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정치 후배로서 조언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