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학교 교권보호책임관과 교권 보호 업무 담당자 120명이 역량 강화 위해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천교육지원청은 15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성남교권보호지원센터 한상훈 변호사와 함께 각 학교 교권보호책임관과 교권 보호 업무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달 28일부터 개정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 운영되던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여 운영한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피해 교원의 즉각 지원 및 보호 조치를 해야 하는 교권보호책임관과 사안 조사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교권 보호 업무 담당자의 역할은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처리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관련 법령의 이해 ▲행정 처리 절차 ▲피해 교원 지원 체계 등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학교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한 경우 바로 적용하여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성남교권보호지원센터 변호사가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이관은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은 물론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교권보호책임관과 교권 보호 업무 담당자들이 교육활동 침해 교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