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주시민들이 '여주 같이 걸어 봄' 행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16일 금은모래강변공원(구 갑돌이와 갑순이 공원)에서 '여주 같이 걸어 봄' 시민 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까지 지역주민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여주소방서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시 착한이웃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여강길 ▲여주시청 시민소통담당관 ▲신륵장애인보호작업장 ▲내일로직업훈련센터 ▲정신보건센터 ▲대신면주민자치회 ▲여주지역자활센터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2코스(1코스 600M, 2코스 2km)를 선택해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심뇌혈관질환예방 ▲암검진 홍보 ▲치매예방관리 ▲구강보건사업 ▲여주 걷기 좋은 길 등 시민들에게 건강생활실천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특히 ▲인바디 측정 ▲감염병예방관리 ▲포토존 등 시민들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안내로 봄을 맞이해 새출발을 하려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참여한 시민들 만족도 조사 결과 97%가 “만족”, 일상 속 걷기(매일 30분)를 실천하시겠냐는 항목에 대해 77%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꽃구경이 좋았다. 걷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걸어야겠다. 코스가 짧아 아쉽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걷기 동아리 확대 등 지속적 걷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