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설,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7일,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수원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복지박람회’에서 환영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수목원,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문화센터, 놀이터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곳의 ‘차별과 장벽’을 허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종갑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아름학교 학생 등 15명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표해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했다.
이어서 이 시장과 김기정 의장은 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유공자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수원체육관 밖에서 열린 복지박람회에서는 새빛돌봄, 장애인취업지원 사업,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의 사업을 홍보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이 다 같이 ‘사랑으로’를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