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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만개한 벚꽃도 낙화하고 파릇파릇한 초록색 풀내음이 나기 시작했다.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으로 여가생활 하기 좋은 계절에 (재)하남문화재단의 4월 공연장이 주목되고 있다.
평소에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탱고 공연 “Hi, Tango!”와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 키호테”를 기반으로 한 발레 공연을 소개한다. <편집자>
라틴 그래미 어워드 대상 수상에 빛나는 <Hi, Tango!>
2019 라틴 그래미 어워드 대상에 빛나는 탱고 앙상블 레볼루시나오 퀸텟과 바리톤 이응광이 오는 4월 24일 오후 8시 대극장에서 함께 무대를 펼친다.
레볼루시나오 퀸텟은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의 전설, 작곡가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구축한 누에보 탱고의 음악관을 정통적으로 승계한 유일한 앙상블이다. 이 앙상블은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로 섭외되었으며, 반도네온, 피아노,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로 구성되어 있다. 탱고 연주에 있어 각 분야 최고 대가인 이들의 이번 공연에는 천사의 밀롱가, 망각, 아디오스 노니노 등 그의 명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돈 키호테>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발레리노 프란체스코 무라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발레리나 손유희와 함께 오는 4월 27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환상적인 춤의 무대를 선보인다.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 키호테”는 발레의 화려하고 강렬한 테크닉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120분 동안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광장부터 집시촌, 화려한 결혼식까지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매는 하남문화예술회관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