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14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개막 현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방세환 광주시장이 ‘제14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여하는 광주시 선수들에게 격려와 함께 상위권 입성을 기원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파주시장애인체육회·경기도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 경기도가 후원했으며,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를 슬로건으로 31개 시·군에서 역대 최다인 4천942명의 선수단(선수·임원·보호자)이 참가했다.
25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은 4시 30분 경기 춤연구회와 파주시립예술단,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축하 영상 상영에 이어 5시 15분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열리며 게이트볼·농구·당구·댄스스포츠·론볼·배드민턴·보치아·볼링·수영·역도·육상·조정·탁구·테니스·파크골프·축구·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지체 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 병변 장애 등 5개 유형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다.
또한 정상 탈환에 나서는 수원특례시가 가장 많은 34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지난해 우승의 ‘디펜딩 챔피언’ 성남시가 305명, 부천시 267명, 평택시 242명, 용인특례시가 23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탁구가 338명으로 가장 많고, 게이트볼(286명), 파크골프(241명), 볼링(193명) 순이다.
<방세환 광주시장(가운데), 남윤구 광주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왼쪽), 허경행 광주시의회 부의장(오른쪽)이 행사에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광주시는 12개 종목에 선수 86명 본부 임원 40명 감독 코치보호자 51명 총 177명 선수 임원이 참여 작년 9위에서 올해 7위 목표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경기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여건이 여의찮을 텐데도 이렇게 시도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경기장애인체전에 출전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마음의 박수를 먼저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선수들께서 용기를 잃지 않고 당당히 세상으로 나아가 체전에 참가하시도록 도와주신 가족 여러분께 고맙다”라면서 “장애인들께 희망을 드리기 위해 애써주신 오거든 행정 부지사님과 경기도 장애인 회장님을 비롯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여러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