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규 소장과 관계 직원들이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을 의논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최형규)는 여름철 풍수해·산사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기상상황에 따른 재난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조사반 편성을 통한 피해지의 적기 복구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여름철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총 407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강화 예정이며, 올해 진행 중인 사방사업 및 수해피해지 복구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여 산사태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초대형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한반도가 산사태 예방에 취약한 기후조건으로 변하고 있다”며,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로 산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