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타이어 가루 등의 침술수가 산곡천으로 떨어져 흘러 흐르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최근 ‘산곡천 펌프 고장 생태하천 죽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현장을 방문했다.
<녹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산곡천. (사진=동부권취재본부)>
23일, 박 의원은 “산곡·덕풍천에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대형 펌프를 설치해 상당한 하천 생태를 살려왔는데 펌프가 1년 전부터 하나씩 고장 나 생태하천에 삶을 누리던 물고기들이 사라지게 하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그동안 다른 일정으로 이곳을 좀 더 챙기는 못해 주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비를 맞이며, 산곡하천에 녹조와 이끼를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그러면서 “생태환경 보존이 더 중요한지, 대형 사업의 용역비가 더 중요한지 이현재 하남시장님께 묻고 싶다”고 말하고 “9월 추경까지 미루지 말고 이달 내 펌프 교체 및 고장 수리를 해줄 것을 시민의 이름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