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과 Weerapon Thongma 매조대학 총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광명시가 공동회장으로 있는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지역민을 위한, 지역민에 의한 관광인 ‘지역기반관광(CBT)’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 지역을 방문해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광명시를 비롯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7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지방정부와 대학, 국제기구가 연계하여 관광산업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학습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연수단은 치앙마이주정부, 매조대학교, 치앙마이 시청, ISDSI 교육기관, 매캄퐁, 반캉왓 등을 방문하여 지역기반관광 정책 개발과 지역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속가능관광 정책 활성화 전략 모색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특히 태국은 지역개발 수단으로 지역기반관광(CBT) 모델을 많은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는데, 유엔개발계획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연수단은 유엔개발계획(UNDP) 태국사무소의 추천으로 치앙마이대학교 관광연구개발 사회연구소 센터장 강연을 통해 관광을 기반으로 한 지역개발 사례와 시사점을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광명시는 치앙마이뿐만 아니라 태국 북부 여러 지자체와 협력하여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기반관광(CBT) 사례를 개발, 연구하고 있는 매조대학교와 지속가능관광 확산을 위한 공동 모델 연구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치앙마이주 모범 사례를 통하여 광명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환경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과 전략적 K-로컬관광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기반관광(CBT) 모델을 토대로, 광명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상생의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개발하는 등 광명시민을 위한, 광명시민에 의한 지역기반관광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지자체들은 이번 연수를 토대로 지속가능관광 정책 개발 및 도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