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과 허봉재 (주)에이치시티 대표가 투자유치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시험인증 및 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와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에 첨단미래도시추진단 및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신규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다 실효성있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도 관내에 위치한 우수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K-방산의 세계화에 발맞춰 글로벌 방산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원자력연구원, 국방과학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항공우주(KAI), 육군정보통신학교 등과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방산분야의 시험인증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비전있는 기업이다.
한편, ㈜에이치시티와 이천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3월, 에이치시티의 ‘방산신뢰성센터 준공식’에 참석하여 직접 기업환경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에이치시티는 관내 위치한 마장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업현장탐방 행사에 초대하는 등 이천시 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천시와 함께 힘을 모아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한다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당사가 세계적인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30여년의 기업경영 노하우와 역량을 모아 신규투자 유치에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이천시와 에이치시티가 모두 윈윈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투자유치 TF 즉각 가동 및 전담 투자유치협력관 지정 등 최대한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