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애 구리경찰서장과 이근구 신임 위원장, 곽경국 위원장 및 범죄피해자보호멘토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성진 기자)>
구리경찰서(서장 오미애)는 경찰서 강당에서 구리 범죄피해자보호멘토위원회(이하 ‘범피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개최된 이·취임식은 지난 6년여 동안 범피위원회를 운영한 곽경국 전임 위원장을 비롯한 13명 위원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장 전달과 이근구 신임 위원장 등 신임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근구 위원장이 전임 곽경국 위원장과 윤성진 임시위원장에 대한 감사패와 희망모금함 전달식을 진행하면서 이·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위원회 활동 영상 시청 후 김용남, 홍지연 신임 위원들의 축하공연으로 경직된 분위기를 벗어나 화합의 장이 됐다.
<이근구 신임 위원장이 전임 위원장을 비롯한 13명 위원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윤성진 기자)>
곽경국 전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구리경찰서의 협력단체로 활동하면서 17명의 위원들과 최선의 노력으로 범죄피해가정의 회복에 힘썼다,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범피위원회를 더욱 발전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근구 신임 위원장은 “곽경국 전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구성된 범피위원회를 성실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경국 전임 위원장이 이근구 신임 위원장에게 희망모금함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윤성진 기자)>
오미애 경찰서장은 “위원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동안 구리경찰서 협력단체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실하게 활동하시고 이임하시는 곽경국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2대 이근구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신규 위원들께 축하 인사와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 범죄피해자보호멘토위원회는 문화예술계, 교육계, 법조계,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전국 유일한 경찰서 운영 피해자지원 협력 단체로, 매월 생계유지가 곤란 또는 사회복귀가 어려운 범죄피해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및 생계비, 명절물품, 겨울철 김장김치 등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 대상 피해자보호 홍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