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기념행사인 '육군 및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 퍼레이드' 행렬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기념행사로 광주대로 일원에서 대한민국 육군 군악대, 해군본부 군악대와 의장대 등 거리 행진 퍼레이드 진행에 이어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2,500여 명에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야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관악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 본행사 개막을 사흘 앞둔 13일 광주대로 일원과 광주시청 다목적광장에서 화려한 사전 행사가 치러졌다.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기념행사인 '육군 및 해군 군악대 페레이드. (사진=광주시)>
원색의 제복을 차려입은 군악대와 의장대가 펼치는 웅장한 관악의 향연에 연도에 나온 수천 명의 광주시민들은 박수갈채와 함께 창시 이래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오후 6시께부터 광주대로에서는 대한민국 육군 군악대, 해군본부 군악대·의장대, 해병대 군악대·의장대 및 미8군 군악대,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는 거리 행진 퍼레이드가 약 90분 동안 펼쳐졌다.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사전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사전 행사는 14일과 15일에도 이어진다. 특히 14일에는 오후 6시 25분부터 7시까지 시청 상공 일대에서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에는 역시 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오프닝 퍼포먼스와 광주필 오케스트라, 스페니쉬 브라스, 미해군 밴드의 특별 개막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사전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방세환 광주시장은 “아시아에서 네 번째,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관악컨퍼런스 개막식에 앞서 화려한 사전 행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축제를 위해 군악대와 의장대, 블랙이글스를 지원해 준 국방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과 시청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에서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에는 27개국, 2,000여 명의 관악인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