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중등영어교사 역량 강화 연수'.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을 위해 ‘2024 상반기 중등영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13일 화성 푸르미르에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경기중등영어연구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 240명이 참석했다. 신청 첫날 125명이 신청할 정도로 현장의 관심이 높았다.
인하대 손민호 교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지향점 이해’ 기조 강연에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깊은 이해의 학습을 위해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의 일체화 방향을 설명했다.
<‘2024 상반기 중등영어교사 역량 강화 연수'. (사진=경기도교육청)>
이어 도교육청 미래형 영어교육지원단 8명이 개발한 수업·평가 모델을 공유했다.
교사들이 수업에서 설계하고 적용한 ▲가짜 뉴스 판별로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모두를 위한 한 걸음, 지속가능발전 프로젝트 ▲인공지능 아바타와 함께하는 교과융합 프로젝트 ▲공유와 협업 기반 행복한 수업 만들기 ▲삶과 연계한 학습자 맞춤형 수업 ▲그래픽오거나이저+요약+심화 탐구로 이해와 표현 함께 잡기 사례를 공유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실행 학습을 하며 동료 교사들과 함께 2022 개정교육과정 핵심 요소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디자인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로 도입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막연함이 컸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2022 영어과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