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과 최훈종 의원이 지역 내 폭우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에게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건설위원회 위원장 최훈종 의원과 함께 기습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덕풍동 침수된 반지하 14곳을 찾아 봉사주인 소방대원들에게 피해 상황을 듣고 난 뒤 펌프로 물을 퍼내고 세간 살림을 옮기는 작업을 1시간 넘게 하고 주민을 위로했다.
이날 하남시에는 새벽부터 1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농경지 침수, 주택 침수, 도로 매몰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폭우 피해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금 의장은 “우선 피해당한 주민들께 위로를 드린다며 주민 상처 치유와 복구에 전념을 다 하겠다”며 “시는 피해 예상 지역에 담당자를 지정하고, 우기 전 예찰 점검 등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과 침수흔적도를 활용한 상습 침수지역의 방재시설(하수관로ㆍ배수펌프장ㆍ우수저류지ㆍ소하천 등)에 대한 성능 강화에 의회가 앞장서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지하주택 신축 허가를 제한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개정을 촉구하고, 개정 전까지는 반지하 주택 주거환경 개선 방안 이행을 시와 함께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