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 '2024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시청 1층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 군․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19일 보고회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공무원, 유관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5사단 170여단 2대대 군사 상황 보고, 시 안전총괄과 을지연습 총괄계획 보고, 백경현 시장의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군 관계자에게 격려를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을지연습은 전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서며 적의 도발을 비롯한 각종 전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연례 훈련으로, 오는 8월 2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북한의 핵위협 및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도발로 인해 남북 관계가 심상치 않기에 국가 안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이번 을지연습이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의 공조 체계를 굳건히 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