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 내 달맞이숲. (사진=인제국유림관리소)>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호)는 인제 자작나무숲 내 달맞이숲을 오는 8월 3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작나무숲은 지난해 겨울 이상기후로 수목이 결빙되어 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를 하였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자작나무숲을 개방해 달라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5월 4일부터 달맞이숲을 제외한 별바라기숲을 개방하였다.
이번에 개방하는 달맞이숲은 지난겨울 이상기후로 피해를 본 1ha 면적의 부러지거나 뿌리째 뽑힌 자작나무들을 정리하고 그 부산물을 이용해 포토존(부엉이, 첨성대, 초승달 등 목재조형물)을 조성하여 탐방객들이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정비하였다.
추후 인제국유림관리소는 ESG경영을 하는 기업의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달맞이숲 내 나무식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8월 30일 인제 자작나무숲 내 달맞이숲을 개방함에 따라 관리 인력을 배치, 안전사고 및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