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광주시가 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2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가 광주 오포 생활체육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선수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20일, 개회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김경희 이천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최서윤 외 6명 시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7개 시·군 부단체장 및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1개 시군에서 모인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열띈 경쟁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등 총 8개 종목에서 이틀간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각 종목별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또한 스포츠를 통한 경쟁이 아닌, 지역 간 소통과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개막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제22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를 희망과 행복의 도시인 경기 광주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무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경기도가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로 100조 투자 목표도 70조를 달성했다”라며, “이번 체육대회는 끈기와 열정과 더불어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우리 31개 시군 공무원 여러분들 환영하며, 자리에 함께해 주신 우리 김성중 행정 제1부지사님을 비롯해 31개 시군장님들 또 도의원 및 시의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개막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그러면서 “행정업무도 중요하지만 체육활동을 하면서 신체의 건강도 잘 다지는 그런 시간들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하며 “경기 중에 다치 시는 분 없이 공무원들 간의 화합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전했다.
허경행 시의장은 “우리 광주시에서 이번 대회가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 준비에 애쓴 모든 관계자와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7개시군장 및 관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어 “더욱이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공공 체육 시설 확충과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오늘날 이러한 체육대회 개최로 그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스포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 스포츠의 발전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