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남시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이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 주민자치위원회가 횡성 윌리웰리 리조트에서 ‘2024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개최된 워크숍은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오승철·정병용·정혜영 시의원 및 유유근 하남시 통장협의회장, 박상열 하남시주민자치 연합회 고문과 주민자치위원 등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하남시의 미래 발전 방향과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 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4년 하남시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금광연 시의장이 회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워크숍에 참가한 회원들은 첫 일정으로 송파구 석촌호수를 방문해 공원녹지과 담당자로부터 호수의 변천사와 개발을 통한 현재 및 미래 비전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참석한 참가자들은 “하남시만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시간, 그리고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횡성에서는 ‘소통’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세션을 통해 주민자치 활동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각 동별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시장상과 시의장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안 공유 시간을 통해 “현재 하남은 수석대교 재검토 사안, 3호선 신덕풍역 위치 조정 문제 등 하남시가 직면한 현안들과 캠프콜번 부지 인수 후 개발 계획을 통한 청정하남의 도시브랜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인구유입과 경제성장을 위해 송파 석촌호수와 같은 하남시만의 랜드마크 개발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의회의 일이라는 것이 실적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보니 시민분들게 가시적인 결과를 드릴 수는 없으나 의회는 시민분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그에 맞는 조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교태 하남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 전체 주민민자치회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선거와 관련해 내빈 참석율에서 차이를 보인 점은 일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이번 워크숍은 참가 위원들이 그간의 노고를 해소하고 앞으로 1년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