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내에 6급 이상 공무원들이 '2024년 조직활성화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가 6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조직활성화 교육’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6급 이상 공무원 1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소연 시간과 생각 대표의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한다’라는 강연과 이현재 시장과 공무원들의 일문일답 형식에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현재 시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한 공무원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시장님의 건강 비결과 그 열정의 원동력과 올해 신규직원 수가 줄어들고 휴직자 등 결원이 많아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한 실정이다“라며, “내년도 신규 채용 계획은 어떻게 되느냐?”고 질문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공무원들의 질의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에 이현재 하남시장은 “저의 건강 비결은 걷기 등 아침 운동과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시민들과의 소통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열정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
A 공무원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시민과 소통하시는 모습 존경스럽니다”라며, “시민 뿐 만아니라 직원과의 소통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평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당직실을 수시로 방문하고 토크쇼 개최 등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업무시간 중에는 정해진 일정으로 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정하고 있는 기준인력 대비 공무원 수가 많으며, 특히 기준인건비 초과 집행 시 지방교부세를 감액한다는 패널티 조항이 부활하면서 막대한 재정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인 기준인력 증원 건의를 통하여 신규 채용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