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 후보가 21일 화도면 분오어판장 태풍 피해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박용철 선거사무소)>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국민의힘)가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공약을 발표하며, 세밀하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농어촌의 현안 해결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2일, 박 후보는 "농어업인이 풍요로운 강화"를 주제로 한 공약을 공개하며, 쌀 가격 안정과 판매 지원 확대, 안정적 소득 증대 방안, 그리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강화군 농어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과 미래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박 후보의 의지가 담겨 있다.
세부 공약으로는 먼저, 쌀값 안정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긴급자금 지원 및 농특산물 가격안정화 기금 마련(정부의 쌀 수확기 초과생산량 시장격리 조치 확대 건의 및 강화 쌀 가공 산업 집중 육성) ▲인천 이음몰 등을 활용한 판매 지원 및 가격 할인(관내 강화 쌀 사용 음식점‧소비자에게 차액 지원) ▲강화섬쌀 등 지역 특산물 고급 브랜드화 및 판로 확대 지원 ▲벼 보급종 및 특수작목 종자대 지원 확대, 거점별 벼 전문육묘장 조성을 약속했다.
추가적으로, 1만㎡ 미만의 작은 면적 농지에 대한 진흥구역 해제와 높은 수준으로의 농·어민 수당 상향 조정, 재해 보험료 부담 완화도 약속하였으며, 첨단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대규모 계약재배 단지 개발을 통해 청년농부 육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 후보는 "강화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 인구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하며, "각종 규제 개선과 함께 첨단기술 도입으로 강화군 농어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약 발표는 강화군 내에서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응하고자 하는 박 후보의 구체적이고 전략적 접근법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앞으로 분야별 주요 공약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임에 따라 강화군민들은 보다 구체적인 변화와 발전 방향에 크게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