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주병. (사진=경기도)>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경기도가 단체상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의 수출과 판로기반 조성을 위한 행사다.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분야 등 전통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되며,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을 심사한 올해 대회에는 시도 지역 예선을 거친 특선작 이상 작품 401점이 출품돼 229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열린 도 대회에서 특선 이상으로 입상했던 48점의 작품들을 출품해 ▲장려상 8점 ▲특선 11점 ▲입선 10점 등 총 29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단체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허승범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더욱 멋진 작품을 창작하고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는 오는 12월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