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하남 장애인 체육회가 종합운동장 제1체육관에서 지역사회 내 장애인 단체의 화합과 축제를 목적으로 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다.
4일, 체육회는 이현재 하남시장, 유연석 하남 장애인 체육회 수석 부회장, 박선미 시의원, 오지훈 도의원, 지역 내 장애인단체 소속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같은 날은 모두가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하남시는 인구 대비 약 3.6%에 해당하는 1만 2천 명의 장애인을 위해 더욱더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이어 “금년도 예산은 452억 원으로 전년보다 3억 원이 증액됐다”며, “여러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지원사 지원, 교통을 위한 나눔 콜센터 지원 중증 장애인 지원을 위한 바우처 지원, 또 우리 장애인 복지관 운영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으로 더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연석 수석 부회장은 "2024년도에 열릴 하남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오늘이 "모두가 화합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날"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좋은 날 다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해주고 응원해주고 화합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대회의 막을 열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행복팀과 사랑팀이라는 두 팀으로 나뉘어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함께 열려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