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희 군의원이 양평군 맨발걷기협회 회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지민희 의원)>
경상남도 함양에서 열린 ‘제19회 함양산삼축제 전국맨발걷기대회’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이 30여 명의 양평군 맨발걷기협회 회원들과 함께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번 참여는 전국적 규모의 맨발걷기대회를 양평군에서 개최하고 쉬자파크에 대규모 맨발걷기 코스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희 군의원은 이전에 대표 발의한 「양평군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래 지속적으로 양평군과 협력하여 맨발걷기 활동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왔으며, 12개 읍·면에 조성된 소규모 맨발걷기 코스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본 대회 참가는 전국 규모의 맨발걷기대회 유치 및 쉬자파크 내 대규모 코스 조성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벤치마킹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 의원은 “맨발걷기 조례 제정 후 개인적으로도 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접근하기 쉽고 향유할 수 있는 코스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맨발걷기 대회 참가 인원 수에서 보듯 각 대회별로 인기도가 상이함을 확인할 수 있는데, 철저한 준비와 홍보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이 이루어질 경우 양평 관광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평군청 관광과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양평군 맨발걷기 코스는 양평읍 3개 코스(쉬자파크, 선형공원, 갈산공원), 강상면 1개 코스(화양리 산101-5), 양서면 3개 코스(복포리 산64, 신원리 400-5, 용담리 509), 서종면 1개 코스(문호리 1100), 양동면 1개 코스(단석리 1502-8), 개군면 2개 코스(레포츠 공원, 공세리 277-5) 등 11개 코스가 있으며, 외에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가 코스 조성 사업이 진행중이다.
한편, 이날 양평군 정원산림과 권호일 과장을 포함한 관계자들도 임산업 및 축제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해당 축제를 방문해 자료조사 및 현장 탐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