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체육대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시민들의 화합과 건강한 경쟁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61회 시민의 날을 맞이해 개최한 제68회 수원특례시 체육대회가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2일, 행사는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개회식으로 포문을 열며, 명랑운동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수원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써왔으며 현재도 변화하는 수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며, "‘수원 대전환’ 실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행사는 구별 대항전 형식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서는 '2024 수원시민상'을 받은 7명에게 상을 수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상을 받은 인물로는 경제 부문에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지역사회봉사 부문에 이정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협의회 부회장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의 공로가 인정받았다.
체육대회는 리보·신발 과녁 넣기와 같은 개인전 경기와 동 및 구 대항 큰 공 나르기, 대형 천으로 큰 공 튕기기 및 이어달리기 등으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모든 참가자가 함께 어울리는 대동놀이와 시민 노래자랑 등으로 계속되며 진정한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