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제355회 임시회 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가 개회하는 올해 제33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동서울변전소의 옥내화 및 증설 프로젝트와 K-스타월드 사업이 주요 논의 주제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전력에 의해 제기된 동서울변전소 증설과 관련한 행정심판 청구는 책임 소재에 대한 분명한 질문을 야기했으며, 이에 따라 날카로운 비판이 예상된다. 또한 하남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사업도 핵심적인 논란거리로 다뤄질 예정이다.
금광연 의장을 포함한 하남시의회는 14일 제335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22개 안건을 포함한 다양한 의안들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와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기 동안 의원들은 ▲(가칭)수석대교 건설 추진 현황 ▲2023~2024년 옥외행사 안전관리계획 등 인프라 조성 사업부터 ▲동물보호소 운영 문제 ▲인사 및 채용 절차의 투명성 ▲그리고 문화예술 정책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하 하남시장에게 직접 질의하고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시정질문은 단순히 문제 제기를 넘어서 발전적 대안 모색과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PPT 자료 준비 등 의원들의 철저한 준비 태세를 엿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민생’ 문제에 초점을 맞추며 하남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해법 제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금광연 의장은 “이번 회기 시정질문 과정에서 의회는 좀 더 날카로운 지적을, 시 집행부는 현실성 있고 책임있는 답변을 통해 하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제9대 의회 후반기 개원 후 시민과 동행하는 하남시의회의 첫 발걸음으로 지난 2일부터 각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동별 현안을 공유하고 민원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청취하고 있다”라며,“의회를 향한 건전한 비판과 제안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낌없이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 반영 등 살아있는 의정활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