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국회의원과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이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김용만 국회의원)>
김용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은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관계자들과 함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1일, 간담회는 하남시의회 소속 민주당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고령 인구를 위한 복지 정책과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은 현재 지역봉사지도원에게 지급되는 활동비 인상 필요성과 경로당 내 혈압측정기 및 심장제세동기와 같은 필수 의료 기기 구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사항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지역봉사지도원 제도」는 하남시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고령 인구의 사회 참여 증진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그 동안 활동비 동결로 월 5만 원으로 유지되어왔다.
김용만 의원은 “지역봉사지도원 제도를 시행한 지 3년이 넘었는데 지원금은 그대로인 것은 조정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면서 동석한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과 오승철 시의원과 함께 지역봉사지도원 지원금 인상과 경로당 기기 구비, 노후시설 정비 등 전반적인 노인복지 현안의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를 방문하여 하남시 노인복지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남시 대한노인회 측은 기부금이 지역 경로당 노후 설비 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용만 의원은 “민원의 날 행사를 하다보면 낙후된 경로당이 많지만 시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다 챙기기 어려운데,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이렇게 귀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