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남시해병대전우회가 재난구조대의 발족식과 함께 사무실 개소식을 신장동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4일, 재난구조대의 발족식 및 사무실 개소식에는 김동구 하남시해병대전우회 회장을 비롯해 이종수 경기도연합회장, 31개 시군 지회장 및 해병 전우 회원, 이현재 하남시장, 추미애 국회의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박선미·오지연·임희도·정병용 시의원, 이용(갑)·이창근(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역대 회장, 하남전우회 회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동구 하남시해병대전우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김동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해병대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라며, “무엇이든 하려면 최소한 몇 년을 노력해야 될까 말까 한다”고전했다.
이어 “오늘 영광스러운 이 자리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면서 “선배님들과 전임 집행부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 1992년 창립한 이래 32년 만에 명실상부하여 이 자리에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헌재 하남시장님과 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오늘 이곳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고 하남시 해병대 전 대원들과 더불어 시민의 안전과 재난 구조에 적극 참여해 하남 시민이 어려움에 부닥쳐있을 때 사명감을 가지고 가장 먼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인정과 신뢰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피력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 해병대 전우회 재난구조대 발대식 및 사무실 개소식에 초대해 주심에 김동구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병이라는 끈끈한 연결고리로 하남 재난 구조 사무실 개소식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이곳 하남까지 발걸음해 주신 31개 시군 전우회 회장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하남전우회가 재난 구조 및 구호 활동 대표 단체로 하남시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큰 역활을 해줄 때마다 하남 해병 정신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