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왼쪽에서 첫 번째)과 정윤경 부의장(왼쪽에서 두 번째), 신정훈 국회 행정한전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자치분권 강화와 관련한 건의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경기도청 감사위원장실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나주시화순)과 만나 지방자치와 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제도적 개선 방안들이 담긴 건의안을 전달했다.
14일, 이 자리에는 정윤경 부의장(더민주,군포1),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국민의힘,동두천2) 등 다수가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 지방의회법 조속한 제정 ▲ 시·도 의회 사무처장 직급 상승 및 중간 관리직 신설 ▲ 전문위원 정수 확대 ▲ 지방연구원법 개정 ▲ 국세와 지방세 구조 혁신 ▲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승 ▲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등에 관련된 다양하고 구체적인 요구사항들이 포함된 건의서가 제출됐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있도록 권한과 위상이 강화돼야 진정한 자치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이 이번 제22대 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신정훈 위원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회동은 경기도 국정감사에 따른 국회 행안위 의원들의 경기도 방문에 맞춰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