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교육기획위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11일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여주교육지원청 및 이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기관별 주요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안광률 위원장을 비롯해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교육기획위원회는 각 교육지원청의 일반 현황 및 현안 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현안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택시 바우처 제도 운영 ▲노후 학교체육관 전면 리모델릴 추진 등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청소년 미래시민 성장 프로젝트 ▲ 이천형 공유(반도체 교육 특화) 운영 등 이천교육 특색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김선희 의원은 “여주 및 이천 지역은 3급지 지역으로서 신규 및 관외 전입 교직원의 안정적 주거 여건 조성과 기존의 형식적인 연수가 아닌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지역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희 의원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문화·예술·인문·진로 체험 교육 협력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교육협력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 이런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여주, 이천 등 경기 동부권에는 자사고나 특목고가 없어 학생들이 균형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통해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을 실현하고,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비 경감 및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