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와 케이시(Kassy)의 케미콘서트. (사진=하남문화재단)>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지난 12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데이브레이크와 케이시(Kassy)의 케미콘서트를 무대에 올렸다.
'케미콘서트'는 하남문화재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에 시작됐다. ‘국카스텐’,‘자이언티’,‘거미’,‘마마무’,‘에픽하이’,‘십센치’등 유수의 대중가수들이 출연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케미콘서트에는 케미콘서트에 최다 공연한 우리나라 밴드씬 대표 ‘데이브레이크’와 감성적인 음색의 ‘케이시(Kassy)’가 함께 했다.
케이시(Kassy)는 첫 번째 무대로 이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가을밤 떠난 너’,‘그때가 좋았어’,‘늦은 밤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 등으로 관객들에게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뒤이어 데이브레이크는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사로잡았고,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며, ‘ROMANTIC’하고 ‘HOT FRESH’한 히트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데이브레이크와 케이시가 펼치는 폭발적인 시너지가 객석들 가득 메운 관객에게 전해지며, 케미콘서트를 완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케미콘서트는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만큼 기획단계에서부터 출연진들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12월 송년음악회를 비롯해 10월 한국창작무용극 '유림', 11월 미디어아트 콘서트 '앙리마티스 色을 노래하다' 등 다양한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