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주오곡나루 축제 현장. (사진=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농특산물을 조명하며, 올해는 “여주 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관심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축제는 맑은 물과 비옥한 땅으로 유명한 여주에서 자란 다양한 농·특산물을 임금님께 진상했던 옛 나루터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진상 퍼레이드, 쌍용거 줄다리기, 만장기 이탈 퍼포먼스, 황포돛배 진상식 등의 전통적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들이 추가되어 보다 깊이 있는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여주오곡나루 축제에서 방문객이 여주쌀 오곡비빔밥을 먹기위해 줄서있다. (사진=여주시)>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나루마당’에서는 여주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은 물론, 바비큐 꼬치 체험, 은하수 낙화놀이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 및 야간에 펼쳐지는 ▲달빛 보트 ▲멀티미디어쇼 ▲‘세종, 여주 품에 잠들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곡마당’에서는 여주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팝업 부스 운영과 함께 직거래장터 ‘오곡장터’, ‘군고구마 기네스’ 등 방문객들에게 여주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잔치마당’에서도 '가마솥 여주쌀·오곡 비빔밥 먹기'와 ‘가양주 품평회’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계속해서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축제 대표 프로그램에 신규 콘텐츠를 더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화창한 가을날 여주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