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후보가 당선이 확실치 되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용철 선거사무소)>
강화군의 새로운 군수로 국민의힘 소속 박용철 후보가 선출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박용철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의 절반을 조금 넘는 50.97%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42.12%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개표 과정 내내 박 후보는 한 후보를 1,000여 표 차이로 앞지르며 우위를 유지해왔으며, 결국 3,225표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박용철 당선인 부부를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박용철 선거사무소)>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박용철 당선인은 강화군 출신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착을 바탕으로 정치 생활을 해왔다. 그는 과거 제6, 7, 8대 강화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제9대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역임한 바 있다.
박용철 당선인은 "신속한 군정 안정과 더불어 소통과 통합을 기반으로 한 중단 없는 강화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성공적인 성과를 위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그리고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계획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