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 산업 육성 기본계획 발표 및 정책토론회'에서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도내 현황 및 전망이 발표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반려동물산업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24일, 발표는 지난해 개정된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약 7개월간의 연구 끝에 마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4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주요 전략에는 ▲제품 홍보 및 유통 활성화신기술 개발 지원 ▲산업 인프라 강화 ▲글로벌 반려동물 문화 구축이 포함됐다.
특히 보고서는 4대 특화사업을 강조하며, 대규모 국제 박람회 개최와 상시 전시관 구축을 통한 제품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동물 제품 컬래버레이션 공모전을 추진하고, 반려동물이 동반 가능한 공간에 대한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도는 이러한 과제를 오는 2025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실행 가능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경제와 반려동물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