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남시체육회 통합 워크숍'.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시체육회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속초시 마레몬스호텔에서 최진용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 임원, 각 종목 단체장 및 사무국장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체육회 통합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체육 현안 설명회’ 및 특강을 포함해 ▲종합운동장 이전 문제 해결 방안 탐색 ▲임원 간 상호 협력 강화 및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하남시 체육의 진흥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하남시 체육회는 2020년 민선체육회 출범 이후 악화된 재정 상황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와 복지 예산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서로 협심해 하남시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임을 인식하고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특히,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참석해 최진용 회장 및 모든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33만 하남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운동장 이전 필요성과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은 “27개 종목단체 회장님들과 사무국장님, 14개 동체육회 회장님들과 함께 하남시 체육회를 이끌어가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남시 체육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 사업과 발전 방향 모색에 있어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인구 13만 5천때 쓰던 운동장을 35만인 현재와 50만을 바라보는 시점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라며 “운동장 이전은 미래 시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구본채 전임회장(민선1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하남시 체육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사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구본채 전임회장이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한편, 하남시체육회는 오늘 나눠진 정보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종합운동장 이전 문제 해결, 부족한 예산 문제 극복, 엘리트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과제 해결에 앞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