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과 하남시 공무원 및 체육회 직원들이 줄다리기에서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 체육회가 ‘제22회 광주·하남 자치단체 친선 체육대회’를 하남 종합운동장 제1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일, ‘친선 체육대회’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최진용 하남체육회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하남과 광주 지역 시·도의원, 시청 직원 및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진용 하남체육회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최진용 하남체육회장은 “하남 광주는 광주군 시설부터 함께해온 든든한 가족이며, 이웃이자 동반자로 이어져 왔다”라며, “오늘, 이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선수분에 감사함을 전한다. 또한 스포츠는 우리에 암담한 현실을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가 내년 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이로인해 경기도 31개 시군 스포츠인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여기에 하남시와 하남 체육회도 일익 하고자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는 체육이 있는 문화의 도시로 하남은 문화가 있는 체육 도시 변화하는데 이현재 하남시장님, 방세환 광주시장님과 함께 하남 체육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광주 지방자치 체육대회를 축하한다”며, “광주시의 시청 및 시의회, 체육단체와 우리 시청과 시의회, 체육단체 선수 여러분을 환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더욱이 바쁜 일정 중에도 오늘 대회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방세환 광주시장님께 고마움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하남은 광주에서 분리돼 하남시가 되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형제의 마음으로 상호 협력 우호 증진을 다지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방세환 시장님과 우리 하남시는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세환 광주시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아울러 “현재 화장장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방세환 시장님께서 추진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수도권 규제 개선을 위한 상생협의회, 한 강사랑 포럼 등 다양한 형태로 함께 도약 중이다” 강조했다.
방새환 광주시장은 “선선한 바람과 높고 푸른 하늘, 어우러지는 계절에 광주·하남 자치단체 친선 체육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우리 광주시 선수단을 환영해 주신 이현재 하남시장님과 윤태길, 김성수, 오지훈 경기도의회 의원님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 체육회 및 공직자 그리고 하남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체육대회에 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그러면서 “하남시와 광주시는 1989년까지 하나의 도시였다. 또한, 백제의 찬란한 옛 문화와 정기를 이어받은 형제의 도시이다”라며, “가장 가까운 두 도시 간의 친선 교류의 장을 열어 친목을 다지는 행사는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부상 없이 여기계신 모든 분들의 우정과 화합의 교류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회 종목은 ▲축구 ▲이인삼각 경기 ▲피구 ▲줄다리기 등으로 종합우승은 하남시가, 준우승은 광주시청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