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단체 ‘공정언론 국민감시단’이 ‘제5회 공정언론·행정 대토론회 및 언론·행정 감시 교육’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언론과 행정 분야에서의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토론으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언론과 정부 기관 간 상호작용에 있어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탐색하고, 이를 위한 시민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SNS와 뉴미디어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양자 간 책임성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비판적 시각으로 언론과 행정의 관계를 조명하고, 잘못된 정보 유통 문제 해결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1부에 진행되는 교육은 전북 KBS 출신 황예린 아나운서가 SNS 발전에 따른 언론과 정부 기관 간 부당 유착 관계와 관련된 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교육은 시민들이 언론과 정부 기관 모니터링 역할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독려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 토론회에서는 '보도자료 의존도가 높은 현재의 언론풍경'과 '보호와 역할 사이에서 방황하는 행정'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토론회가 이어진다. 토론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1부) 저널리스트 김동초가(2부)좌장을 맡아 전문가 패널들의 견해를 듣고, 건전한 언론풍경과 정부 기관 개혁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송인택 변호사, 안진걸 시민사회운동가, 유재국 경기남부경찰서 협의회 회장단 회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공정한 언론과 건강한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언론과 행정이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언론과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토론회와 감시 교육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언론과 행정이 공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는 유튜브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공정언론 국민감시단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언론과 행정 개혁을 위한 중요한 힘이 되는 만큼, 이번 대토론회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