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임상오 위원장)주재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에 걸쳐 2024년도 각 지역 소방서의 현지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소방 활동의 현재 상황과 정책의 적절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소방서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및 대민 서비스 제공 수준을 점검하고 파악함으로써,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 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를 위해 두 개의 감사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첫 번째 감사반은 평택, 군포, 여주, 이천, 고양, 광명소방서를 담당하고, 두 번째 반은 부천, 안산, 포천, 의정부, 분당, 광주소방서 방문해 해당 지역에서의 소방 활동 실태와 대응 체계 등을 세심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임상오 위원장은 “더욱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각각의 소방서별로 현지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안전행정위원회는 각 소방서가 자신들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소방활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정책에 반영하여 도민들의 안전을 보다 한층 강화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소방서 현지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5일에는 경기도 소속된 여러 소방 관련 기관들의 행정 사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경기도 소방 전체의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