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IDT적용 실행연수 강사양성과정 연수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연수 전문 강사 950명을 양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사용과 동시에,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의 효과적 활용을 목표로 수업 설계 전문가 양성에 지속해서 주력해왔다.
이번 조치는 향후 경기형 디지털 교육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첫 번째 단계에서 600명의 강사를 양성한 데 이어, 11월에는 추가로 350명의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도내 모든 학교에서 질 높은 연수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
양성 과정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및 ‘하이러닝’을 활용한 수업 실습, AI 적용 강의설계안 작성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동료 평가 및 상호 피드백 과정을 거치며 심화된 학습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
양성된 연수 전문 강사들은 앞으로 경기도 내에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연구와 개선 작업에 앞장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동료 교사들과 협력해 경기형 디지털 교육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경기교사가 만드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실행 연수를 계획 중이며, 초등 및 중등 교사 총 4만 9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양성된 전문 강사들이 핵심 역량 강화 지원 역할을 맡아 참가하는 교원들에게 맞춤형 도움을 제공한다.
이정현 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디지털 기반 창의적 수업 설계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교원 역량 강화를 이끌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는‘하이러닝’과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연계한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신장해 경기형 디지털 기반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