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관광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강천섬에서 진행한 ‘여주 관광 파일럿 프로그램(열린관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여주 관광 파일럿 프로그램(열린관광)’은 장애인 거주시설, 복지관, 재활시설, 보호작업장 등 이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천섬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며 힐링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탱크체어 체험, 어싱 및 명상 프로그램, 캠핑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9월 3일 1회차를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150명 이상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자연환경 속에서의 활동을 통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처음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열린관광 파일럿 프로그램은 강천섬만의 색다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이동의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목표로 추진한 선제적 시도이다. 또한, 주중 비수기 타개 전략으로 기획되어 강천섬을 명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시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여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역사, 문화유산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