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의원연구단체 최종보고회에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11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에 시작되어, 수원시립미술관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상호작용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풍부한 시각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의 활력소로 작동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 방안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수원시립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미술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국미순 의원은 “미술관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 마련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수원시립미술관이 직면한 어려움 해결과 예산 확충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현수 의원은 “단순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문화 콘텐트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여, 자원의 유효 활용과 연계성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더불어 이찬용 의원은 “문화적 가치가 관광 자원으로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수원만의 독특한 문화적 자산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제안하였다.
현경환 대표의원은 연구 결과를 통해 드러난 여러 가지 도전 과제와 개선 사항들을 언급하며 “이번 연구가 수원시립미술관이 지역 문화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와 협력기업 ‘주식회사 이노브로’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 정책 개발과 실행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