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신임 협의회 회장이 김동근 전임 협의회 부회장에 꽃을 건내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행정협의체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새로운 회장으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1996년 설립됐으며,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 그리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일, 협의회는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민선 8기 제3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후반기를 이끌어갈 핵심 인물로 주광덕 시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출은 주 시장에게 2026년 6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협의회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김으로써, 그에게 큰 책임과 함께 영예를 안겼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라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31개 시장·군수님들과 신속·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소통을 펼치면서 각 시·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회의 이전에 열린 도지사-경기도 시·군 정책간담회에서 주광덕 시장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및 경기 북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조속 추진 등 중요한 지역 사안들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