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광남도서관에서 ‘환경교육 도서 북 콘서트’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에 따른 환경 문제 인식 제고와 친환경 생활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환경부에서 선정한 우수 환경 도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인 타일러 라쉬가 초청돼 강연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라쉬의 강연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환경 도서 큐레이션도 함께 진행되며, 텀블러를 지참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참여자 중 선착순 70명에게는 북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북 콘서트 참석은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으며, 타일러 라쉬의 강연은 오는 13일부터 광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기타 프로그램들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책과 강연을 통해 기후와 환경 문제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유롭게 기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